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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

BUN(요소질소) 정의, 정상 수치와 이상 수치시 의심 질환

by 바쁜 건강 공부 2023. 8. 12.

BUN(요소질소)는 신장의 사구체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신장의 배설기능이 나쁘면 혈중 요소질소의 농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요소질소의 측정은 신장기능이 정상인지 어떤지를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BUN(요소질소)란?

정상인에서는 섭취된 단백질은 체내에서 대사 되어 최종산물로서 대부분이 신장으로부터 요소로서 배설됩니다. 요소질소은 혈액 중의 요소에 포함된 질소분으로 아미노산에서 생긴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간에서 합성됩니다. 따라서 신장기능이 나빠지면 신장으로부터 이들의 배설이 잘 안 되어 혈액 중에 정체되어 혈중 요소질소 농도가 높아집니다.

정상 수치

BUN(요소질소)의 정상 수치 범위는 5~20 mg/dl이며 고단백 섭취 증 식사의 내용물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성인 남자는 여자보다 약간 높으며 여자인 경우는 생리직전에는 증가하고 임신후기에는 감소합니다. 생후 5~6개월인 유아기는 요소질소 농도는 낮고, 1~6세에서 성인 정상 수치에 근접합니다. 50세 이상이 되면 연령과 더불어 BUN(요소질소)는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운동, 설사, 구토, 발열 이후에도 BUN(요소질소)는 증가합니다.

이상 수치 시 의심 질환

20~25 mg/dl 경계치가 나타날 때에는 탈수, 발열, 빈혈, 복용 약물 유무 등을 검토한 후 다시 검사합니다. BUN(요소질소) 검사와 동시에 요단백, 요침사, 크레아티닌 클리어런스 등을 검사하여 진단에 참고합니다. BUN(요소질소) 재검사에서 경계치가 보이고 일반검사로 신장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장기능은 정상의 30~40%로 저하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BUN

(요소질소) 농도는 기본적으로 요소의 생성과 배설의 균형으로 결정되므로 단백섭취량, 단백대사기능, 신장기능의 3가지 인자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도가 항상 50mg/dl을 보일 경우는 신부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BUN(요소질소) 고농도를 보이는 경우에는 신부전, 탈수, 부종, 폐색성 요로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감염증, 암,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 소화관출혈 시에도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저농도를 보이는 경우에는 간부전, 임신, 만니톨 사용으로 이뇨, 요붕증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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