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치료법은 저단백 식사 요법입니다. 사구체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혈압이 있으면 철저하게 조절하고 고지혈증이 동반한 경우에는 치료를 합니다. 주관적으로 볼 때 소변이 탁하거나 거품이 있으면 단백뇨를 의심하나 실제로 검사하면 단백뇨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걱정하기보다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시행합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주기적으로 소변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단백의 일반적 의의
단백량으로 신장이나 요로의 이상을 판정하며 정상치 성인은 정성은 음성이고 정량은 500mg/dl 이하 소아, 유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 이하입니다. 이상수치 시 보이는 질환으로 생리적 단백뇨인 기립성 단백뇨, 기능성 단백뇨(운동, 발열) 있습니다. 병적인 단백뇨는 급성사구체신장염, 만성사구체신장염, 신증후군, 당뇨병, 윌슨병, 중금속 및 약물중독, 골수종, 혈색소요증, 미오글로빈요증, 요관과 방광 그리고 요도 결석, 감염, 종양등이 있습니다.
검사의 의미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질 때 혈중 단백은 우선 사구체에서 여과된 후 다시 세뇨관에서 재흡수되어 혈중으로 되돌아갑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소변에 거의 단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정확이 측정하면 하루에 40~80mg 정도). 그러나 신장장애가 있으면 사구체에서 많이 새어 나오거나 세뇨관에서 재흡수가 잘되지 않아 소변에 단백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사구체 장애로 단백이 많이 통과되는 사구체성 단백뇨, 세뇨관 장애로 단백의 재흡수가 잘되지 않아 소변으로 배설하게 되는 세뇨관성 단백뇨, 골수종 같은 질환에서 혈장 단백의 이상증가로 인한 신전성 단백뇨, 신우 하부의 질환에 의한 신후성 단백뇨와 기립성 단백뇨 또는 운동, 발열 뒤에 나타나는 기능성 단백뇨는 생리적인 것으로 병적인 단백뇨와 구별됩니다. 요단백의 검사 방법으로 정성검사인 시약이나 시험지를 넣어 생기는 변화로 단백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정량검사인 하루분의 소변에 들어있는 있는 단백량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들 검사로 신장기능에 장애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수치와 의심질환
정성검사에서 위양성 또는 양성을 보이면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정량검사에서는 하루 500mg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 이상수치입니다. 신장 질환에 의한 단백뇨로 급성신장염과 만성심장염에서는 하루의 요단백량이 극히 소량에서 10g까지 다양합니다. 신증후군은 1일 3g 이상으로 다량의 요단백이 나타나고 중증인 경우에는 소변에 나타나는 단백 때문에 혈중 단백 농도도 감소합니다. 고혈압에 동반하는 신경화증에서는 요단백량이 적어서 300mg 이하가 대부분이며 루프스, 류머티즘관절염, 수은중독, 납중독에서도 요단백이 나타납니다. 신장병 이외의 원인에 의한 단백뇨는 심한 운동 후 발열, 기립성 단백뇨( 젊고 마른 체격인 사람에서 신장하수를 동반한 경우 서있을 때에만 나타나는), 심부전 등에서 신정맥이 울혈이 되면 요단백이 나타나며 신정맥 울혈이 없어지면 사라집니다. 1회에 요단백이 나타나면 반드시 재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검사에서도 이상이 나타나면 신장이나 요로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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