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면 골수 조혈 간세포에서 백혈구를 왕성하게 형성하여 혈중으로 백혈구를 증가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증가, 감소는 질환을 진단하는 도움이 큽니다. 혈액을 원심분리하면 적혈구층과 혈장층 사이에 핵을 가진 세포들이 흰색 연막을 형성하여 백혈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백혈구(white blood cell, WBC)란?
백혈구는 체내로 세균이나 이물이 침입하면 위족을 뻗혀 세균을 세포 내로 취하고 세균을 소화하여 세포 밖으로 내놓고 백혈구 자신도 죽는 탐식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체내의 세균이나 이물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골수 조혈 간세포에서 백혈구를 왕성하게 형성하며 혈중으로 백혈구가 증가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혈액 1ml당 백혈구수가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를 검사하면 질환을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백혈구를 다시 자세하게 분류하면 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단핵구, 림프구 5종류의 분획으로 나눕니다. 이들 형태가 다를 뿐만 아니라 질환에 따라 증감하는 분획이 다릅니다. 예로 호산구는 알레기 반응에 관계하며 호염기구는 염증, 혈액 응고에 관계가 있습니다.
정상 수치
백혈구수의 정상수치는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신생아는 1만 개 /cumm 이상, 5세 이하는 6000~1100/cumm, 6~14세 소아는 6000~9000/cumm, 15세 이상의 정상범위는 4000~10500/cumm입니다. 백혈구수는 격심한 운동이나 목욕, 스트레스등 원인으로 일시적으로 증가며 식사 후에도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혈구 100개 가운데 각 분획이 차지하는 비율로 %로 나타냅니다. 각각 정상치는 호중구(Neutorophil)는 50~75%, 림프구(Lymphocyte) 20~44%, 단핵구(Monocyte) 3~8%, 호산구(Eosinophil) 1~4%, 호염구(Basophil) 0~1%입니다.
이상 수치 시 의심 질환
백혈구수의 측정에서 이상수치가 나올 때에는 재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검결과의 변화가 없고 다른 검사에서도 이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각 증상이 없으며 우선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편도염이나 기관지염, 위장염, 신우신염 등의 급성염증에서 백혈구가 증가된 경우 치료하고 염증이 치유되면 백혈구수도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단 백혈병이나 패혈증의 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곧바로 입원하여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백혈구수가 3000/cumm 이하로 낮을 때는 몸의 방어기능이 저하여 병원체에 감염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1000/cumm이하로 극단적으로 백혈구수 감소된 때는 곧바로 무균실과 무균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입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물의 부작용으로 백혈구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으로 감소하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약물 섭취를 중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호중구(Neutorophil)가 감소 시에는 패혈증, 결핵, 장티푸스, 풍진, 말라리아, 과립구감소증, 악성빈혈, 애디슨병, 항간질약, 방사선 조사 등 의심할 수 있으며 림프구(Lymphocyte) 증가 시 백일해, 매독, 림프구성백혈병, 그레이브스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단핵구(Monocyte) 증가 시 아급성심내막염, 홍역, 호즈킨병을 의심하며 호산구(Eosinophil) 증가 시 폐렴, 수막염, 골수성백혈병, 당뇨병성 혼수, 쿠싱증후군, 심근경색, 뇌출혈, 수술 후, 화상으로 증가하며 호염구(Basophil) 증가 시 기관지천식, 두드러기, 만성골수성 백혈병, 기생충병, 성홍열, 애디슨병, 호산구성육아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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