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하게 축적되어 있는 것이며 원인으로 비만과 음주가 있습니다. 치료로는 비만이면 체중조절과 식이 조절이고 음주로 인한 원인이면 금주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방간 이란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최근은 복부 초음파를 시행함에 따라 지방간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성인에서 비만하거나 음주를 하는 경우에 많이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비만한 소아 및 청소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대개는 무증상이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피로 및 상복부 불쾌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지방간이 있을 때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의 2~3배까지 상승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지방간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간기능 수치가 올라가 있는데 B형 간염도 아니고 C형 간염도 아니면서 약물 및 독성에 의한 간염도 아닐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 간 수치는 GOP, GPT 각각 40 IU/L 이하이며 G-GTP는 남자는 0~62 IU/L, 여자는 0~37 IU/L입니다. 대부분 지방간은 직접적으로 건강상태를 악화하거나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나 원인적 치료를 하면 호전되지만 극히 드물게는 간의 섬유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원인
비만인 경우에는 지방이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하게 되어 그로 인해 간기능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음주로 인한 간손상으로 시작되어 알콜성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고지혈증, 당뇨병이 있을 때 지방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기방간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치료
지방간의 간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와는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지방간의 원인에 따른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만에 의한 지방간일 경우에는 체중 조절을 먼저 해야 치료가 됩니다. 열량이 적고 지방 함량이 적은 음식을 선택해서 먹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체중 감량을 하면 지방간이 좋아지고 그로 인한 간기능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간혹 간이 나쁘다고 안정을 취하고 심지어는 보약을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간기능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방간의 원인이 비만이라고 적극적으로 체중 조절을 해야 합니다. 과다한 알코올은 지방간을 유방 하여 간기능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지방간 단계에서 절주를 하여 음주를 제한한다며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음주를 하면 지방간 단계에서는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정상으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심해지면 간경화 혹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음주로 인한 간경화는 무조건 금주입니다.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이 높은 경우에도 지방간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고지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부 약은 간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토록 합니다. 혹시 바이러스 간염과 지방간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지방간보다는 바이러스 간염에 준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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