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아랫쪽 배의 등쪽에 쌍으로 위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과 염기의 및 전해질 대사등 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정상인은 하루에 180L 혈액량을 여과하며 대부분 재흡수되고 실제로 배설되는 소변량은1~2L정도 입니다. 체내에서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을 재흡수되고 더 배설이 필요한 물질은 분비가 되어 최종적으로 소변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요검사의 측정 의의
신장은 혈액이 전신의 조직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운반된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을 걸러주어 소변으로써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기관입니다. 신장에서 형성된 소변은 요관을 통하여 방광으로 들어가 어느 정도의 양이되면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설됩니다. 신장부터 소변이 배설되는 곳까지 어디엔가 이상이 있으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는다든지 또는 배설되어서는 안 되는 물이질 소변에 섞이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경우의 이상을 검사하기 위하여 소변 중 성분이나 성질, 양 등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검사할 때의 주의
소변 검체는 아침 바로 받는 것이 가장 적합니다. 수면 중에는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새벽의 소변은 농축된 상태에 있어 소변에 세포성분을 검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농축 상태에서는 세균뇨 검사에도 적합니다. 또 기립성 단백뇨하여 신장장애가 없어도 생리적으로 단백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어 새벽 소변은 오진을 피 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는 채취된 직후의 신선한 요를 검사하여야 하며 오랫동안 시간을 끌면 세균이 증식되고 혈구도 파괴되어 요당이나 요로빌로노겐, 빌리루빈, 케톤체 등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소변 검사 당일에는 조깅등 결렬한 운동을 하면 단백, 잠혈반응이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비타민 C를 다량 복용하면 요당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어 검사 전에는 복용을 피합니다. 생리 중인 여성이 경우에는 소변에 혈액이 섞이기 쉬우므로 검사 전에 알리도록 하고 급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생리가 끝난 일주일 후에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변을 채취할 때에는 처음 소변은 받지 않고 중간뇨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상치가 나타날까 봐 소변에 물을 섞는 검사자는 있으나 이와 같은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판독 방법
소변검사는에서는 시약이 묻는 종이(시험지)를 소변에 담근 다음 꺼내서 이상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검사 결과가 이상이 없으면 음성(-), 의심되면 위양성(+-)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상이 있으면 정도에 따라 약양성, 양성, 강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요로빌로노겐의 검사는 위양성과 약양성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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