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야외 활동도 많고 벌초, 성묘등으로 뱀에 물리는 사고가 많습니다. 간혹 도심의 아파트에서 뱀이 나오거나 산책 중에 애완견이 뱀에 물리는 사고도 있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뱀에 물리지 않는 방법
◀ 바위나 나무 무덤 주위에는 뱀이 쉬는 경우가 있어 주의하며 조심하도록 합니다.
◀ 풀숲이나 잡초가 많은 곳을 지나갈 때 막대기를 이용해서 확인합니다.
◀ 긴바지, 긴 윗옷, 등산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합니다.
◀ 뱀을 보았을 경우에는 멀리 떨어지고 건드리지 않습니다.
◀ 야외 활동하거나 캠핑 시에는 뱀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뱀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1. 뱀의 물린 환자는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뱀은 재공격하는 경우도 흔하고 몸이 잘렸을 경우에는 20분 정도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뱀을 잡거나 잡아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환자가 흥분하면서 걷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지므로 안정해야 합니다. 팔을 물린 경우에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합니다. 그냥 두면 부으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여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3. 물린 부위는 비누와 물로 씻어냅니다.
4. 물린 부위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위치시키고 독이 심장 쪽으로 가는 것을 지연시키도록 합니다.
5. 입으로 상처를 빨거나 진공흡입기 또는 칼로 제거하려는 것을 위험해서 하지 않습니다.
6. 병원까지 거리가 멀면서 불린 부위가 빠르게 부으면 물린 부위를 5~10cm 정도 심장 쪽에 가까운 부위를 넓은 손수건, 옷천, 밧줄을 이용하여 묶을 수 있으나 너무 꽉 쪼이는 경우에는 2차적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손가락 1개 정도 들어갈 정도로 묶습니다. 일단 묶은 경우에는 다시 풀고 묶는 행동은 하지 않으며 맥박이 뛰는지도 수시로 검사합니다.
7.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항독소가 있는 병원으로 빨리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뱀의 종류
- 독이 있는 독사 : 독사의 머리는 위에서 보았을 때 삼각형이며 이빨은 두 개이며 물린 부위의 모양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 독이 없는 구렁이 : 비교적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구렁이는 이빨이 많습니다.
◀ 독사 종류
- 신경독소를 가진 독사(코브라 등) : 물린 경우 신경계를 마비시켜 호흡곤란 등 단시간 내에 사망합니다.
- 혈액독소를 가진 독사(살모사, 까치살모사, 불독사) : 혈액과 조식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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