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소변에서 당이 나온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소변을 자주보고 물을 마시셔도 목마름이 지속되고 음식을 많이 먹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증상이 지속될 시에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후에는 생활관리와 치료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정의
당뇨병이란 말 그대로 소변 중에 당이 섞여서 나온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혈액 중에 포도당이 양이 많아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 후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이용되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작용이 약해서 혈액 속에 당이 고농도로 쌓이게 됩니다. 이를 고혈당증이라고 하며 이용되지 못한 당은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인 부모가 모두 당뇨인 경우 자녀에게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은 30%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부 당뇨병이 되지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40세 이상 나이, 비만, 잦은 임신, 감염증,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식, 약물 남용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공복혈당은 100ml/dl 미만, 식후 2시간 140ml/dl 미만입니다. 합병증은 급성,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 합병증으로 저혈당, 케톤산혈증, 고 삼투압성 혼수가 있습니다. 그중 저혈당은 식사량이 갑자기 줄었거나 식사 시간이 늦어진 경우, 경구 혈당 강하제를 과량 섭취하거나 운동량이 평소보다 늘었거나 공복상태에서 운동하는 경우 혈중 포도당수치가 너무 떨어진 경우에 발생합니다. 저혈당 증상 두통, 배고픔, 가슴이 두근거림, 떨리거나 현기증, 차고 축축한 피부 또는 땀이 나고 혼동, 예민, 불안정한 증상이 있을 시에는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초콜릿, 설탕물, 음료수를 먹도록 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 무의식, 뇌손상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눈에 있는 혈관의 장애로(망막증) 눈의 압력이 놓아지고 수정체 혼탁이 올 수 있고 혈관장애, 신장질환, 신경문제를 인하여 발의 감각이나 기타 신체 부분의 감각을 잃게 됩니다.
치료
당뇨병의 치료 약물에는 경구약과 인슐린제제(주사제)가 있습니다. 인슐린 제제는 초속효성이 있으며 피하주사 후 15분 후에 효과가 나타나며 30~90분 후에 최고 효과에 도달하고 3~4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속효성은 피하주사 20~30분 후에 효과가 나타나고 2~3시간 후에 최고 효과에 도달하고 4~6시간 지속됩니다. 중간형은 피하주사 후 2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나고 8~12시간 후에 최고에 도달하고 16~24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지속형은 피하주사 후 4~6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나고 12~16시간 후에 최고에 도달하고 24~3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경구약은 설포요소제가 있으며 이약물은 체내에서 인슐린을 보다 많이 생성하도록 합니다. 식전 30분에 복용합니다. 알파 글루코시 다제 억제제는 설탕과 전분의 소화를 늦추어 줍니다. 식사 바로 전에 복용합니다. 비구아나이드제는 인슐린 기능을 향상합니다. 보통 식사와 함께 복용하거나 부작용 감소를 위해 식사 후에 복용합니다. 치아졸리딘디온제는 인슐린 저항을 줄여 줍니다. 의사가 간기능을 점검하기 위하여 투약하기 전과 투약 과정 주에 검사를 처방합니다.
관리
일반적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1. 항상 규칙적으로 약물 복용시간, 인슐린주사 맞는 시간,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표준체중 조절을 위해 식사, 운동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3.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4.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은 약은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5. 여행 시에는 그동안에 음식습관, 수면, 활동정도가 변화되므로 장기간 여행 시에는 의사와 상의합니다. 당뇨인임을 표시하그 수첩, 카드등 꼭 가지고 다니며 걷기에 편안한 신발을 신고 하루 2회 정도는 발 상태를 확인합니다. 저혈당증세를 대비하여 사탕, 설탕, 초콜릿등 비상식량을 챙깁니다. 6. 운전 시에는 저혈당증세가 있을 시에는 운전을 하면 안 됩니다.
식이요법은 칼로린 계산이 아니고 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혈중의 당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영양소의 구성 비율은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이며 3대 영양소 외에 비타민이나 무기질등 기타 영양소도 필요하므로 우유, 채소류, 과일류 등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나 꿀, 쨈, 엿 등 단순당의 섭취를 피하고 양념을 이용하여 음식 맛을 높이며 고지방 어육류는 섭취를 제한하고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현미밥, 생과일, 생채소를 먹고 자연식품을 먹습니다. 매끼 식사량은 일정하게 하고 반드시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