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에 혈액 공급하는 혈관이 막혔거나 터지면서 뇌에 손상이 생겨서 마비 또는 언어와 의식 장애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흔히 말하는 중풍은 명확하지 않은 막연한 병명이고 뇌졸중이 정확한 병명입니다. 뇌졸중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전체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하고 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여 뇌세포가 죽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혈전증
뇌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기서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또 혈관 내면이 상처가 생기면서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 형성됩니다. 계속 진행이 되면 뇌혈관이 막힙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찌꺼기가 생기는 것으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뇌에 혈액 공급이 적어지고 완전히 막히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안되어 뇌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뇌색전증
심장의 부정맥(심장판막증, 심방세동)이 있을 때 심장 내의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서 한 곳에 고여서 혈액이 응고하여 혈전이 생깁니다. 혈전이 심장 속이나 심장에 가까운 큰 혈관 벽에서 떨어 저서 혈류를 타고 뇌혈관을 막아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차단시키는 것을 뇌색전증이라고 합니다. 뇌색전증은 전체 허혈성 뇌졸중의 20%를 차지합니다.
열공성 뇌경색
뇌의 아주 작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며 원인은 대부분 고혈압입니다. 경색의 위치에 따라 운동장애, 감각장애, 구음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혈관이 터져서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뇌출혈이 발생하면 출혈 주위 뇌 조직이 파괴되고 출혈로 인해 피 덩어리로 뇌가 한쪽으로 밀리는 상화이 발생하여 뇌압이 상승하여 이상적인 문제 생깁니다. 뇌출혈은 뇌경색보다 치명적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주막하 (거미막밑) 출혈
뇌동맥 벽의 일부가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의 파열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동맥류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과 연막 사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뇌 주위 지주막하 공간으로 유출됩니다. 지주막하 출혈 환자는 대부분 매우 심한 두통을 호소합니다. 머리가 폭발한 것 같다고 하거나 경험적이 없는 심한 강도의 두통을 호소합니다. 뇌압 상승으로 구토와 의식 변화가 있으면 일부 환자는 반신마비가 증상 보입니다.
뇌내 출혈
고혈압, 뇌혈관 기형 등에 의해 갑자기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상태입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반신 마비, 감각 소실, 구음 장애 안면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출혈 경우는 두통이 많은 편이고 뇌내 출혈이 큰 경우에는 의식이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출혈이 발생하기 이전에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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