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은 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B형 간염은 이미 감염된 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의해 감염이 되고 증상으로 황달, 구토, 발열, 근육통등이 동반되고 치료는 바이러스제재 약제와 간보호제가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 간염
간은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고 몸 안의 독성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에 염증이 생기면 이런 기능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간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 있으며 각종 바이러스, 음주, 약물남용, 독성 물질등이며 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A형 간염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우리나라 만성 간염의 5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간염입니다. B형 간염에 걸리는 이유는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타액, 정액, 질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게 되면 B형 간염에 걸리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B형 간염 무증상 보유자의 산모가 출산한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무증상 보유자 사람과 성관계를 한 경우, 주삿바늘 하나로 여러 사람이 사용한 경우, B형 간염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기에 찔린 경우입니다. (B형 간염 무증상 보유자란 인체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간수치가 상승하지 않거나 변화가 없고 바이러스 간염으로 인해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증상
B형 간염 환자라고 항상 아프거나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며 특히 만성 간염 환자를 전혀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급성 간염에 걸리면 대개 갑작스러운 증상을 동반하는데 황달, 울렁거림, 구토 증상이 있거나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은 수 일 또는 수 주일 지속되는데 이 중 90% 이상은 완전히 회복되고 1~2%는 6개월 이상 지속되어 만성 간염이 됩니다. 만성 간염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여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급성 간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간염의 일부는 간경화로 진행하는데 염증이 반복적으로 심한 경우 간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간경화는 간세포가 염증에 의해 흉터 같은 조직으로 대치되는 것으로 간의 기능이 없어져 나중에는 간부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간염이 간경화롤 진행될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체중감소, 피로, 황달, 구역질, 구토,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납니다. 간경화는 일부에서 간암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만성 B형 간염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항원이 있는지 간기능검사를 상태로 평가할 수 있으며 초음파감사를 통해 만성화 정도나 간경화 진행 정도 종양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 조직 검사를 통해서 활동성 간염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B형 간염을 완치할 방법은 아직 없지만 최근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항바이러스 제재의 개발이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재는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약제는 인터페론과 라미부딘 2가지입니다. 항바이러스재재는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간장보호제는 다양한 종류의 약물이 있으나 주로 간세포가 재생되는데 도움이 되는 약제로 보조 치료제입니다. B형 간염 환자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되며 약물 복용은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삼가고 의사의 처방을 받을 때 미리 간염 환자임을 밝힙니다. 한약도 간염을 악화할 수 있으니 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음주는 하지 말고 6개월에 한 번씩 합병증 발생에 대해 초음파, 혈액 검사를 포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항체가 없는 가족은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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